제2롯데 이번주 재개장 가능성…서울시 7일 결정

제2롯데 이번주 재개장 가능성…서울시 7일 결정

입력 2015-05-05 10:17
수정 2015-05-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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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가까이 사용이 중단된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 등의 재개장 여부가 이르면 7일 결정된다.
제2롯데월드 쇼핑몰 내부 모습. 연합뉴스
제2롯데월드 쇼핑몰 내부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는 7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ㆍ영화관의 사용제한과 공연장의 공사 중단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8∼30일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에 대한 보수·보강이 제대로 됐는지 공연장의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현장점검을 했다”면서 “7일 종합적 논의를 거쳐 사용제한과 공사중단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점검 결과 내부 안전관리절차와 인력배치, 서류내용 등에 일부 보완할 점이 있었다”면서 “보완요청을 했는데, 불충분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보완요청을 하면서 결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28일 언론사 경제부장단 오찬간담회에서 “(재개장까지) 시간이 크게 오래 걸릴 것 같진 않다. 안전만 확인되면 영업을 재개하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기 재개장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시는 작년 12월 16일 제2롯데월드에서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공연장 추락 사망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롯데 측에 수족관과 영화관 전체에 대한 사용제한 명령과 공연장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작년 4월 제2롯데월드 개장 초 하루평균 10만명이 넘었던 방문객 수는 최근 5만4천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입주업체들의 매출이 30∼50%가량 감소했고 고용인력도 6천명에서 4천800명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롯데 측의 주장이다.

롯데 안전관리위원회는 자문회의를 앞두고 4일 서울시 자문단 의견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서를 시에 제출했다. 아울러 대한건축학회에 의뢰한 제2롯데월드 영화관과 수족관의 구조안전성 검토 최종보고서도 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사용제한 해제 결정이 나는 즉시 재개장을 해 입주업체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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