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근들, ‘1억 전달’ 증인 회유 시도”

“홍준표 측근들, ‘1억 전달’ 증인 회유 시도”

입력 2015-04-24 14:26
수정 2015-04-24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준표 경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의 측근들이 ‘1억원 중간전달자’로 알려진 윤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A씨는 최근 윤 전 부사장과 만나 “홍준표 지사에게 직접 돈을 건네지는 않았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윤 전 부사장은 앞서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지사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찾아가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고 주변에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윤 전 부사장을 만나 1억원을 전달할 당시 ‘의원회관에서 홍준표 지사를 만나지 못해 보좌관에게 대신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홍준표 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B씨도 최근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비슷한 취지의 부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홍준표 지사의 선거를 도운 측근으로, 현재 경남도 산하 기관장으로 있다.

두 사람의 요구에 윤 전 부사장은 “성완종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돈 전달 상황을 확인하는 자리에 박준호 전 상무와 이용기 부장이 있었다. 이런 마당에 덮고 지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부사장은 이런 대화 내용을 녹음해 일부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가 자발적으로 나선 것인지, 홍준표 지사의 부탁을 받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윤 전 부사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를 걱정하는 전화를 했을 수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지사와 관련된 것은 (대화 내용에)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B씨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지난 11일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가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 내용이) 맞다고 얘기하기에, ‘안 받은 걸로 하면 안 되겠냐’고 했더니 ‘그건 안 되죠’라고 하더라”며 “그걸 회유나 압박으로 받아들였다면 그건 그 사람 생각이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뒤 15일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지사를 만났을 때 윤 전 부사장과 통화한 사실을 얘기했더니, 홍준표 지사가 ‘윤 전 부사장이 내게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더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국민의힘·동작4)에 따르면, 2026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을 통해 동작구 내 31개 학교의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예산 총 173억 4878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장의 시급한 교육 개선 과제들이 교육청 추경안에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삼일초등학교 급식실 전면개선 사업 17억 1270만원, 신남성초등학교 조리시설 전면보수 및 학생식당 개선, 전기시설 개선 등 5억 9400만원, 은로초등학교 교내방송설비 개선에 1억 773만원, 동작초등학교 지하주차장 방범셔터 설치 및 통학로 안전난간 개선에 5456만원 등이다. 또한 중앙대학교부속중학교에는 인근 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비산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진시설 비용 9500만원도 반영했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흑석고등학교는 사전기획용역비 2000만원이 반영되면서 향후 교실 증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트게 됐다. 개교 시점부터 학급 수와 정원 늘리기를 꾸준히 건의해 온 이 의원은, 이번 예산 수립을 발판 삼아 향후 유입될 학생들을 원활히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