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전시·보관하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16일 완공된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대통령기록관은 2만8천㎡의 터에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면적 3만1천219㎡ 규모로, 2013년 4월 16일부터 1천94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국내 최초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 전용시설로, 경기도 성남시 나라기록관과 충북 청주시 청남대 등에서 분산, 관리하는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을 한 데 모아 관리하게 된다.
대통령기록관의 외형은 황동과 목재로 구성된 ‘국새 보관함’을 석재와 현대적인 재료인 유리로 재해석했다.
특히 하나의 진열장(쇼케이스)에 담긴 정육면체를 대한민국의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담는 그릇으로 상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전시 준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대통령기록관은 이미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 2018년 문을 여는 아트센터와 함께 세종시 문화벨트의 핵심”이라며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들 시설과 연계한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대통령기록관은 2만8천㎡의 터에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면적 3만1천219㎡ 규모로, 2013년 4월 16일부터 1천94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국내 최초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 전용시설로, 경기도 성남시 나라기록관과 충북 청주시 청남대 등에서 분산, 관리하는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을 한 데 모아 관리하게 된다.
대통령기록관의 외형은 황동과 목재로 구성된 ‘국새 보관함’을 석재와 현대적인 재료인 유리로 재해석했다.
특히 하나의 진열장(쇼케이스)에 담긴 정육면체를 대한민국의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담는 그릇으로 상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전시 준비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윤승일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대통령기록관은 이미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 2018년 문을 여는 아트센터와 함께 세종시 문화벨트의 핵심”이라며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들 시설과 연계한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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