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이용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현직 경찰 간부를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은 사이버 범죄 수사를 담당하면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인 B씨로부터 최근 수백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감은 지난달 중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가를 낸 뒤 휴가 기간이 끝나고도 연락을 끊은 채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A경감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2015-03-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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