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토요일’ 낮 12∼22도…대기는 ‘매우건조’

‘따뜻한 토요일’ 낮 12∼22도…대기는 ‘매우건조’

입력 2015-03-28 10:25
수정 2015-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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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8일은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2.8도, 인천 3.3도, 수원 -0.1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4.1도, 대구 5.8도, 부산 9.4도, 제주 10.7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12∼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이처럼 따뜻한 날씨가 29일까지 이어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밤 경기 북부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다.

제주도는 오후에, 서울·경기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과 휴일인 29일 아침 모두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의 경우 오전에 ‘나쁨’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아울러 기류에 따라 전날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낙하해 서해상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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