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이 중·고등학교의 모든 역사교과서에 실린다. 교육부 관계자는 26일 “오는 9월까지 마련할 역사교과서 집필지침에 천안함 관련 내용을 포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든 역사교과서에 관련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함 사건에 관한 집필지침이 마련되면 국정의 경우 2017년부터 바뀌는 역사교과서, 검정은 2018년 개정되는 역사교과서에 각각 적용된다. 용어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천안함 피격’으로 통일될 전망이다.
2015-03-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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