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축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강화군 축산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강화군 화도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업소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방역 당국에 지원요청을 하고 해당 돼지농장에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조치를 단행했다.
전날 시행한 간이키트 검사에서는 돼지 30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2천3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돼지 분변 등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준비하는 한편 해당 농장 인근 500m 주변 농장에 대해 구제역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강화군 축산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과 함께 구제역에 대한 차단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강화군 축산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께 강화군 화도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업소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방역 당국에 지원요청을 하고 해당 돼지농장에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조치를 단행했다.
전날 시행한 간이키트 검사에서는 돼지 30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2천3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돼지 분변 등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준비하는 한편 해당 농장 인근 500m 주변 농장에 대해 구제역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강화군 축산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과 함께 구제역에 대한 차단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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