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열기구 사고
터키 열기구 사고/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터키 열기구 사고로 한국 관광객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쯤 터키 주요 관광지인 데니즐리 주 파묵칼레 지역에서 열기구가 강풍에 휩쓸려 추락했다. 이 열기구는 착륙할 당시 강풍이 불어 바구니가 옆으로 누운 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인해 열기구에 타고 있던 한국 관광객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7명은 타박상에 그쳤지만 5명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이 지역은 지난 2013년에도 사고가 발생해 브라질 관광객 2명이 숨졌으며 2014년 12월에도 중국인이 사망하는 등 열기구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상자들은 11일 저녁 터키를 출발해 12일 오전에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