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민단체 “월성1호기 안전성 확보가 우선”

경주 시민단체 “월성1호기 안전성 확보가 우선”

입력 2015-03-11 15:26
수정 2015-03-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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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 시민·환경단체들은 11일 “주민 수용성과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월성1호기 재가동 계획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계속운전 승인은 법과 규정을 위반한 날치기”라며 “반드시 국회에서 안전성과 경제성, 주민 수용성 등을 폭넓게 검토해 재심의해 주기를 정중하고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수력원자력도 수용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16일부터 월성1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한 후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경주시민을 업신여기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이와함께 “한수원은 전문가 토론회, 설명회 등을 통해 안전성 논란을 해소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일부터 서둘러야 한다”며 “경주시와 시의회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 월성1호기 재가동 계획을 중단시키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실련, 경주핵안전연대,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 등 지역 16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도 최근 각 지역위원장 등과 연대해 ‘월성1호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월성1호기 재가동 철회와 노후 원전 폐쇄 촉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상덕 경주지역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사가 무시된 원안위의 표결 처리과정을 규탄하고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철회를 위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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