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꽃샘추위 절정…서울 최저 영하 7도

10일 꽃샘추위 절정…서울 최저 영하 7도

이슬기 기자
입력 2015-03-10 00:00
수정 2015-03-10 0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10일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진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를 내렸다. 3월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건 서울의 경우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추위는 12일부터 점차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 13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부터는 전국이 영상의 기온 분포를 보여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도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5-03-1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