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표준FM 라디오 송신기 설치…실효지배 강화

독도에 표준FM 라디오 송신기 설치…실효지배 강화

입력 2015-01-27 13:23
수정 2015-01-27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독도에 라디오 송신기 설치
독도에 라디오 송신기 설치 최수일 울릉군수(왼쪽)가 27일 포항KBS 방송국에서 독도에 KBS라디오 표준FM 송신기를 설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독도 울릉군
우리 땅 독도에 올해 KBS라디오 표준FM 송신기가 설치된다.

27일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경북도로부터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독도에 KBS라디오 표준FM 송신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가 포항KBS 방송국을 찾아 송신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4월까지 구체적인 계획과 실무협의를 거친 뒤 5월부터 송신기 설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신기가 설치되면 독도 반경 90㎞내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이 공영방송을 통해 기상 및 생활정보 등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우리 땅 독도수호 의지를 강화하고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