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새정치 “새누리 박원순 특위는 적반하장”

서울시의회 새정치 “새누리 박원순 특위는 적반하장”

입력 2015-01-15 17:31
수정 2015-01-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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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중앙당 차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인사 검증 특위를 구성한 것과 관련해 ‘적반하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의회 새정치연합 장우윤 대변인은 15일 자료를 통해 “박 시장이 올바른 시정을 펼치도록 견제하고 감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책임은 서울시의회에 있고, 시의회에는 새누리당 소속의원들도 있는데 중앙당이 왜 나서느냐”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새누리당 중앙당이 마치 서울시정에 엄청난 비리나 의혹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특위를 만든 게 기가 막힌다”며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선임된 공공기관장 153명 중 절반에 이르는 75명이 ‘낙하산’인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연합은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중앙정부의 인사 난맥이나 청와대 항명 등 국정농단을 검증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며 “시의원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으면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시의원에 출마하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 전횡 의혹을 주장하며 서울시정에 밝은 안행위, 국토위, 정무위 위원 7명을 모아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단장에는 정무위의 간사인 김용태 의원이, 간사에는 국토위 여당 간사인 이노근 의원이 임명됐다.

야당 소속 현직 시장에 대한 인사전횡 진상조사단 구성은 이례적인 것으로, 야권의 대권후보로 지목되는 박 시장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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