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동영 탈당은 계파싸움의 산물…아쉽다”

박지원 “정동영 탈당은 계파싸움의 산물…아쉽다”

입력 2015-01-12 17:23
수정 2015-01-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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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결단코 신당 가지 않을 것…승리해 집권의 길 가겠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는 12일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은 계파 싸움의 산물로 그런 결정을 했다고 본다”며 “아쉽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통령 후보, 장관까지 역임한 분이 탈당한 것은 유감”이라며”새정치민주연합이 모이는 정당이 돼야 하는 데 떠나는 정당이 돼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서구을 4.29 보궐선거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이 해산된 이후 새정치연합과 신당 등 야권이 분열되면 보궐선거때 야권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인사에 대해 “모든 국민이 문건 유출에 대해 인적 청산을 말하는데 비서실장과 3인방을 신임하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납득하고 야당의 협력을 바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동참 가능성과 호남 시민단체의 이탈 우려와 관련해 박 후보는 “천 장관을 잘 아는데 단연코 안간다”며 “광주에서 자꾸 신당 말이 나오고 새정치 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호남 정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마지막까지 겸손하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꼭 승리해서 호남정치 복원하고 집권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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