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구호단체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이 오는 14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이주여성 위기지원센터’를 연다. 위기지원센터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고민하거나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이주여성들에게 출산과 양육을 지원한다. 상담과 정기 검진, 양육 지원 등을 제공하며 산모와 영아가 함께 지낼 수 있는 모자원과 영아원, 조금 자란 아이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그룹홈 등의 시설을 갖췄다. 김 목사는 “외국인 노동자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한국 국적 취득이 불가능하고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아원을 이용할 수도 없다. 이주여성들이 아기를 버리지 않고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2015-01-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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