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주변 3곳서 도로 침하·균열 발견

제2롯데 주변 3곳서 도로 침하·균열 발견

입력 2015-01-08 10:37
수정 2015-01-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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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합동점검…롯데 “임시포장구간 도로 높이차 때문”

제2롯데월드 주변 3곳에서 도로 침하와 균열 현상이 발견돼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2롯데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해 합동점검을 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며 8일 동부도로사업소와 송파구청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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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주변 도로 침하·균열 발견
제2롯데 주변 도로 침하·균열 발견 제2롯데월드 주변 3곳에서 도로 침하와 균열 현상이 발견됐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며 8일 동부도로사업소와 송파구청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연합뉴스
문제점이 발견된 곳은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석촌호수로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다.

롯데몰 앞과 서울놀이마당 교차로에선 도로 부분 침하가 발생했고, 본가설렁탕 앞에서는 30m 길이의 균열이 발견됐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니 신속히 조치하고 조치 결과를 회신하라”며 “또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하라” 통보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동부도로사업소의 안전관리 요청에 따라 이날 제2롯데월드 앞 도로를 측량한 결과 도로가 침하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곳은 버스 환승센터를 만들려고 복공판을 깔아놓은 임시 포장구간으로, 기존 도로와 높이 차가 나 침하된 것처럼 보인다”며 “포장구간 옆 도로 균열은 도로가 노후해 발생한 것이고, 이 구간에도 복공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물산 측은 본가설렁탕 앞과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등 나머지 2곳은 구(區) 관할 도로이므로 송파구청에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자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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