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로 파면 후 복직한 교사 재단이 재징계

내부고발로 파면 후 복직한 교사 재단이 재징계

입력 2015-01-02 15:10
수정 2015-01-02 15: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구마케팅고, 지난달 복직한 안종훈 씨에 직위해제 통보

학교 내 비리를 고발해 파면됐다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파면 취소 결정을 받고 지난달 복직한 동구마케팅고 국어교사 안종훈(42) 씨에게 재단 측이 다시 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에 따르면 동구마케팅고의 재단인 동구학원은 지난 31일 안씨를 직위해제하고 오는 12일 열리는 징계위원회 출석을 통보했다.

안씨는 2012년 서울시교육청에 동구학원의 비리를 제보했고 당시 교육청은 동구학원 및 동구여자중학교, 동구마케팅고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인사·회계·시설 분야에서 17건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동구학원은 내부 고발자로 안씨를 지목하고 지난해 8월 안씨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을 결정했으나,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파면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안씨는 지난달 학교로 복귀했었다.

안씨는 내부 비리를 고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공익제보자를 격려하는 ‘2014 올해의 호루라기상’과 한국투명성기구가 수여하는 ‘투명사회상’을 받기도 했다.

학원 측은 안씨가 지난해 5월 세월호 추모 집회에 참여하는 등 교사 신분으로 정치적 활동을 하고 학교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어 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재징계를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직위해제는 공립학교에서는 중대 비리를 저질러 중징계가 예상되는 경우에만 내려지는 처분”이라며 “동구학원이 직위해제를 양심교사에 대한 탄압 수단으로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교원소청심사에서 징계 취소 결정이 내려진 뒤에도 재징계를 거듭해 내부 고발자를 괴롭히는 것은 비리사학들의 상습적인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