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100일간 동네조폭 117명 검거
경북지방경찰청은 ‘동네조폭’ 특별단속 기간에 구속자 50명을 포함해 모두 117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9월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00일을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해 상습적으로 갈취·폭력을 행사해 주민을 괴롭혀 온 동네조폭을 단속했다.
적발된 피의자는 업무방해 45명(38.5%), 폭력 32명(27.3%), 갈취 29명(24.8%), 재물손괴 8명(6.8%), 협박 3명(2.6%) 등의 순이다.
피의자 가운데 전과 20범 이상이 77명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포항에 사는 A(50)씨는 남구 해도동의 시장 상인을 상대로 28회에 걸쳐 “징역을 살다가 나왔다”며 배에 있는 칼자국을 보여주며 술값을 주지 않다가 지난달 12일 구속됐다.
울진의 B(46)씨는 술에 취해 식당 등에서 욕설을 내뱉고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했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달 6일 구속됐다.
박종화 경북경찰청 강력계장은 “주로 식당이나 상가 등에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일으켜 대금을 내지 않고 폭력을 행사하며 영업을 방해한 사례가 많았다”며 “앞으로 서민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을 척결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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