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조약 109주년…민족단체들 “일본 정부 사죄해야”

을사조약 109주년…민족단체들 “일본 정부 사죄해야”

입력 2014-11-17 00:00
수정 2014-11-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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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조약(1905년 11월 17일) 109주년을 맞아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당시 강제로 맺어진 을사조약은 무효라며 일본 정부에 사죄를 요구했다.  연합뉴스
을사조약(1905년 11월 17일) 109주년을 맞아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당시 강제로 맺어진 을사조약은 무효라며 일본 정부에 사죄를 요구했다.
연합뉴스
을사조약(1905년 11월 17일) 109주년을 맞아 17일 민족단체들이 당시 강제로 맺어진 을사조약은 무효라며 일본 정부에 사죄를 요구했다.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등 80여개 민족단체로 구성된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을사조약은 당시 대한제국 황제가 완강히 거부한 상태에서 무력으로 체결된 것으로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남한과 북한이 연대해 일본 정부로부터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며 “국민들도 외교권을 침탈당해 국권침탈 역사의 시발점이었던 을사조약을 잊지 말고 기억해 다시는 외세의 침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북측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함께 ‘을사5조약 날조 109주년에 즈음한 남북공동호소문’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일본은 사죄와 배상은 커녕 파렴치한 역사 왜곡과 독도강탈책동 등으로 우리 민족 앞에 죄악을 덧쌓고 있다”고 비판하고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자”며 민족 간 단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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