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중견 가전업체인 신일산업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월 신일산업 대표이사 등이 회사돈 수억원을 유용했다는 고발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신일산업 측은 회사를 적대적으로 인수·합병(M&A)하려는 세력의 음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 사실을 공시했다. 신일산업은 최근 개인투자자가 지분을 대거 사들이면서 경영권 다툼에 휘말렸다.
2014-1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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