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 정시부터 한번 원서작성으로 여러 대학 지원

2016학년 정시부터 한번 원서작성으로 여러 대학 지원

입력 2014-10-21 00:00
수정 2014-10-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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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 개발 착수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응시하는 2016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대입원서를 한 번만 작성하고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이달 초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의 개발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은 수험생이 대입 원서를 한 번만 작성하면 입학을 원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의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 시범적으로 운영되고서 그 해 정시부터 전면 적용된다.

현재 수시는 6회, 정시는 3회 지원할 수 있는데, 그때마다 매번 원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교육부는 애초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2015학년도 국립대 정시모집 때부터 적용하려고 했으나 기존에 원서접수를 대행하는 민간업체와의 소송 때문에 제도 도입이 지연됐다.

하지만 소송을 계기로 교육부가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과 공통원서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 등 핵심 기능만 개발하고 기존 민간대행 업체의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함에 따라 사업비가 기존 346억5천만원에서 107억5천만원으로 줄게 됐다.

원서 작성 시 수험생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표준 공통원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암호화되고, 대교협이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상황을 상시로 점검한다.

교육부는 나아가 대입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학입학 정보포털’을 2016년 3월에 개통해 수험생들이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대입 정보포털은 각종 대입정보가 탑재될 뿐 아니라 사교육업체의 입시컨설팅에 대응하는 대입상담업무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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