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죽였다”…거짓 신고자 등 2명 입건

“아내 죽였다”…거짓 신고자 등 2명 입건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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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아내를 죽여 장롱 안에 두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오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장모(64)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15일 오후 11시 4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유천파출소를 찾아 “아내를 죽여 장록 속에 두었다”고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함께 세류동 오씨 집으로 갔지만 시신은 없고 아내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오씨는 술에 많이 취해있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입건된 장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공중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난 죄가 없는데 얼마 전 폭행사건에 휘말려 경찰 조사받은 것에 화가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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