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보러가던 요트 전복…탑승자 전원 구조(종합)

불꽃축제 보러가던 요트 전복…탑승자 전원 구조(종합)

입력 2014-10-04 00:00
수정 2014-10-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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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2014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요트를 타고 가던 13명이 배가 뒤집혀 물에 빠졌으나 전원 경찰에 구조됐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서구 마곡철교 상류 200m 지점 한강에서 12인승 요트가 전복됐다.

탑승자 13명은 요트가 뒤집히자 구명조끼를 입은 채 물에서 구조를 기다렸으며,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10분 만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탑승자들은 주로 가족 단위 지인들로, 이 가운데 다친 사람이나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은 없었다.

이 요트는 오후 5시 30분께 김포 갑문을 출발해 아라뱃길을 따라 한강으로 오는 중이었으며, 탑승자들은 요트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할 계획이었다.

탑승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요트 위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 통에 요트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이 기계적인 결함 등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인승 요트이지만 탑승자 가운데 어린이가 2명 포함돼 있어 정원이 초과한 운행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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