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카드 부정 사용’ 인천시의회 의장 아들 입건

‘AD 카드 부정 사용’ 인천시의회 의장 아들 입건

입력 2014-09-29 00:00
업데이트 2014-09-29 13: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출입증 격인 AD 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사문서부정행사)로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아들(34)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씨는 지난 28일 오후 7시 25분께 노 의장 운전기사의 AD 카드를 가지고 인천시 남구 문학 야구장 귀빈석인 스카이박스석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의장은 스카이박스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다가 아들이 제지당하자 밖으로 나와 잠시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구를 보고 싶은데 표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문학구장에서는 우리 대표팀과 대만팀의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이 열렸으며 표는 일찍이 매진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AD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경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