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12시께 독도 북쪽 48㎞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된 제주 선적의 화물선 S호(1천597t급·승선원 13명)를 구조해 울릉도로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선원 8명 등 모두 13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전복 위험이 매우 컸다.
연합뉴스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12시께 독도 북쪽 48㎞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된 제주 선적의 화물선 S호(1천597t급·승선원 13명)를 구조해 울릉도로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선원 8명 등 모두 13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전복 위험이 매우 컸다.
연합뉴스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독도경비대에 7일 발견됐다. 기관 고장으로 본의 아니게 월경을 한 이들은 8일 자신들의 의사에 따라 북한으로 돌아간다.
통일부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쯤 독도 남동쪽 1.5km 근해에서 독도 방향으로 이동하는 소형 고기잡이 배를 독도경비대가 발견했다.
조사 결과 이 어선은 지난달 31일 북한 청진항을 출항한 0.8t 소형 목선으로, 20∼40대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독도경비대에 “동력 장치가 고장 나 표류하던 중 등대 불빛을 보고 접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북한 귀환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을 8일 오전 8시 동해 NLL(북방한계선) 해상에서 북측에 인계하겠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한에 발송했다.
독도서 표류 북한 어선 발견 소식에 “독도서 표류 북한 어선 발견, 목숨 걸고 탈북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냥 눌러살면 안되나”, “독도서 표류 북한 어선 발견, 다행이야”, “독도서 표류 북한 어선 발견, 일반 어민?”, “독도서 표류 북한 어선 발견, 탈북 욕심은 없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