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교육사령부는 예하 부대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한 폭행 및 가혹행위 관련 범행 3건을 적발해 수사 중이다.
5일 사령부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의 모 군 교육기관에서 A 상병 등 2명이 후임병 12명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교육사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충남 논산의 항공교육기관에서는 B 상병이 후임병을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전남 장성의 한 교육기관에서도 C 일병이 후임병 3명을 폭행하거나 잠을 못 자게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사령부는 ‘병영폭력 완전제거’를 위해 최근 전 장병을 대상으로 한 면담과 설문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적발했다.
이와 별도로 육군은 지난 7월 사관후보생 20명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난 대전의 한밭대 학군단장 D씨를 구속했다.
사령부 한 관계자는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피의 사실이 밝혀지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며 “국의 신뢰를 떨어트리고 단결을 방해하는 병영폭력을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일 사령부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의 모 군 교육기관에서 A 상병 등 2명이 후임병 12명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교육사 헌병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충남 논산의 항공교육기관에서는 B 상병이 후임병을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전남 장성의 한 교육기관에서도 C 일병이 후임병 3명을 폭행하거나 잠을 못 자게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사령부는 ‘병영폭력 완전제거’를 위해 최근 전 장병을 대상으로 한 면담과 설문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적발했다.
이와 별도로 육군은 지난 7월 사관후보생 20명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난 대전의 한밭대 학군단장 D씨를 구속했다.
사령부 한 관계자는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피의 사실이 밝혀지면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며 “국의 신뢰를 떨어트리고 단결을 방해하는 병영폭력을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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