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바다에서 잡힌 괴생명체, 입으로…

[포토]바다에서 잡힌 괴생명체, 입으로…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4-09-05 17: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문진 앞바다에 멸종위기종 고래상어 혼획, 몸길이만 3.9m

이미지 확대
주문진서 혼획된 고래상어
주문진서 혼획된 고래상어 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 앞바다 연안 정치망에다른 어류들과 함께 잡힌 몸길이 3.9m짜리 고래상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원도 주문진항 앞바다에서 고래상어가 잡혔다.

5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4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 앞바다 연안 정치망에 몸길이 3.9m짜리 고래상어가 다른 어류들과 함께 잡혔다.

이 고래상어는 주문진수협에서 위탁판매됐다.

플랑크톤, 소형 갑각류, 어류, 오징어 등을 잡아 먹는 고래상어는 현존하는 어류 가운데 몸이 가장 크며 최대 몸길이가 18m까지 자란다.

고래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 멸종보호종인데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다른 어류들과 혼획되는 일이 잦아졌다.

올해 7월 29일 포항시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정치망 어선에 길이 4.9m의 고래상어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렸다.

같은 달 1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길이 5m의 고래상어가 죽은 채 발견됐다.

2012년 8월에는 제주도 애월읍 앞바다에서 길이 4m의 고래상어 2마리가 혼획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