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에 윤창륙 조선대 교수

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에 윤창륙 조선대 교수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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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륙 신임 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
윤창륙 신임 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
조선대는 치의학과 윤창륙 교수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운영심의위원장과 고유사업평가단장에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국과수 운영심의위원회는 국과수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업목표 설정, 연도별 사업계획의 수립·변경, 기관장의 채용계약 해지 등 중요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법의학과 법과학 교수 5명, 변호사, 회계사, 당연직 2명(경찰청 수사국장, 안행부 정책기획관)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과수 고유사업평가단은 평가항목과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점수를 부여해 국과수 고유사업을 평가하는 일을 한다.

평가단은 법의학과 법과학 전문가, 회계·경영 전문가, 회계사, 안전행정부 창조행정담당관 등 7명으로 이뤄져 있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윤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법의치과학자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태국 쓰나미, 세월호 참사 등 국내외의 대형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펼쳤다.

1989년 조선대에 부임해 스웨덴 국립법의원 연구교수, 조선대 학생처장·교수평의회 의장,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 국과수 자문위원 및 촉탁부검의사, 대한법의학회 인정의 및 호남지회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자문의사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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