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국미사 발언’ 박창신 신부 2차 소환 통보

경찰 ‘시국미사 발언’ 박창신 신부 2차 소환 통보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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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시국 미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72) 전주교구 원로신부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 신부가 1차 소환 통보일인 지난 1일 출석하지 않아 다시 소환 통보를 했다”면서 “박 신부가 계속 출석을 미루면 3차 통보까지 절차를 밟고 검찰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 신부를 상대로 연평도 포격 발언에 대한 동기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 신부는 지난해 11월 22일 군산 수송동 성당서 열린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 미사’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하고 천안함 폭침을 부정했다”며 박 신부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잇따라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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