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이용자 60%는 보행자전용지구 지정 반대”

“연세로 이용자 60%는 보행자전용지구 지정 반대”

입력 2014-08-29 00:00
수정 2014-08-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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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설문조사 결과…대중교통전용지구 확대는 83% 찬성

서울시가 신촌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보행자전용지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연세로 이용자 60%는 보행자전용지구 지정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서울환경연합이 시민 300명을 설문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60%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운영되고 있는 연세로를 보행자전용지구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반대했다.

현재 연세로에서는 보행자와 자전거,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만 통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이 구간을 차가 다니지 않는 완전한 보행전용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내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 83%가 찬성했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이용 만족도에 대해서는 70%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25는 ‘보통이다’, 4%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 이후 가장 좋아진 점에 대해 응답자의 68%가 보행자 편리성을 꼽았고, 16%는 문화공간 확대, 7%는 대중교통이용의 편리, 4%는 지역상권의 경제적 이익 등이라고 응답했다.

연세로 이용 목적은 쇼핑·외식이 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등하교 23%, 출퇴근 20%, 업무 10%, 운동·산책 7%, 배웅·마중 2% 순이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7월 29일부터 20일간 연세로 일대에서 10∼50대 시민 300명(여성 159명, 남성 1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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