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패션박람회 내년 서울 개최(종합)

독일 최대 패션박람회 내년 서울 개최(종합)

입력 2014-08-14 00:00
수정 2014-08-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9월 3∼5일 세빛섬·한강고수부지서 열려

독일의 최대 패션박람회인 ‘브레드 앤 버터’(Bread and Butter, 이하 BB)가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베를린을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이 13일 칼 하인즈 뮐러 BB 회장을 만나 박람회의 서울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내년 9월 3∼5일 한강 세빛섬과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새달 12일에 뮐러 회장이 서울을 방문해 박람회 홍보 행사를 연다.

양측은 박람회 장소 섭외, 인프라 구축, 서울사무소 개소 등 서울시의 협조 방침이 담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매년 1월과 7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BB는 매 시즌 1천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전 세계 패션업계 종사자와 바이어 8만여명이 찾는 세계적인 패션박람회다.

BB는 베를린 패션위크와 연계되면서 27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 효과를 내고 있으며, 베를린이 세계 5대 패션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 이름인 ‘브레드 앤 버터’는 서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로 삶과 패션, 비즈니스에서 꼭 필요한 가치들을 선보이겠다는 주최 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BB에는 국내외 400여개 패션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BB 서울 개최를 통해 국내 패션업체와 디자이너들이 선진 패션시장 시스템을 경험하고 국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통약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월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으나, 본격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 추진에는 김동욱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 기존에 조금씩 진행되던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1번 출구 방면에는 한티공원, 대치1동 주민센터, 학교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다. 그 결과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비 53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1월과 7월에 각각 23억원과 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며 마침내 총사업비 83억원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지난 10월과 1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공사비 83억원 전액 확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