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품 사기 의혹에 공분…1등 당첨자들은 직원, 응모자 개인정보는 보험사에

홈플러스 경품 사기 의혹에 공분…1등 당첨자들은 직원, 응모자 개인정보는 보험사에

입력 2014-07-29 00:00
수정 2014-07-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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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경품 사기 의혹. / MBC
홈플러스 경품 사기 의혹. / MBC


‘홈플러스 경품’ ‘홈플러스 경품 사기’

홈플러스 경품 사기 의혹에 이용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한 번쯤 의심해봤을 만한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들의 경품 행사가 전파를 탔다.

홈플러스 측은 경품 행사 추첨 후 1등이 나와도 당첨자가 상품을 찾아가지 않으면 그대로 상품을 없었던 일로 처리했다. 또 경품에 내놓은 다이아몬드가 실제로 없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있는 것처럼 경품으로 내걸고 행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홈플러스 측은 이날 방송에서 “당첨자가 전화를 안 받아서 주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한편에서는 직원이나 직원의 지인들이 경품을 타가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해명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또한 홈플러스 경품 응모 시 써냈던 개인 정보들이 각 보험사로 팔려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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