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그룹’ ㈜천해지, 법정관리 들어갈 듯

‘유병언 그룹’ ㈜천해지, 법정관리 들어갈 듯

입력 2014-07-13 00:00
수정 2014-07-13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병언 그룹’의 핵심 관계사인 ㈜천해지가 조만간 법정관리를 받을 전망이다.

창원지법은 지난달 20일 법인 명의로 법정관리 절차인 기업회생절차 개시명령을 신청한 천해지에 대해 제3의 관리인을 보내 법정관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창원지법 파산부는 법정관리 신청 이후 천해지가 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도록 재산보전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천해지 사업장이 있는 고성에서 현장검증을 벌였고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신문 절차를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사실을 천해지 채권자협의회에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 제3의 관리인을 천해지 대표자로 결정할 방침이다.

담당 재판부는 “통상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래 사주를 관리인으로 임명하는데 천해지는 세월호 참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제3의 관리인을 선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천해지는 작년 말 기준 결산보고서 기준 자산 1천780억원, 부채 976억원, 영업이익 54억원 규모의 비교적 양호한 재무상태를 가진 기업이다.

그러나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드러나면서 채권단이 천해지를 비롯한 ㈜아해(현 ㈜정석케미칼) 등에 대한 채권 회수에 착수하면서 천해지에 대한 금융압박도 시작돼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참석… 감사패 수상 및 갈월사회복지관 나눔 동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서울시 건축 발전과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서울시 건축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성준 서울시건축사회 회장과 임원진,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명노준 서울시 주택기획관, 서울시건축사회 관계자와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건축은 도시의 외형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더욱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시건축사회 회원 여러분께서 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꼼꼼히 살펴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어 “서울시의회 역시 서울시건축사회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적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건축사회로부터 감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참석… 감사패 수상 및 갈월사회복지관 나눔 동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