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지역은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1.5도를 기록,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는 이달 들어 평균기온이 21∼24도, 낮 최고기온이 23∼27도를 보이는 등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선선하다가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30도를 넘었다.
한림은 최고 33.8도, 서귀포 31.4도, 고산 31.0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더운 공기를 몰고 와 제주지역이 전반적으로 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너구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8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제주지역은 태풍 영향으로 9∼10일 최대순간풍속 초속 20∼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40∼100㎜(산간 등 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해상에는 파도가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31.5도를 기록,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는 이달 들어 평균기온이 21∼24도, 낮 최고기온이 23∼27도를 보이는 등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선선하다가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30도를 넘었다.
한림은 최고 33.8도, 서귀포 31.4도, 고산 31.0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더운 공기를 몰고 와 제주지역이 전반적으로 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너구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8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제주지역은 태풍 영향으로 9∼10일 최대순간풍속 초속 20∼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40∼100㎜(산간 등 많은 곳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해상에는 파도가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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