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소 16마리 결핵 양성반응…가축이동제한

이천서 소 16마리 결핵 양성반응…가축이동제한

입력 2014-06-13 00:00
수정 2014-06-13 1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천시는 율면의 한우농가에서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이 발생, 가축이동제한조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율면 신추리 A씨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15마리 가운데 12마리, B농장에서 60마리 가운데 4마리가 각각 결핵에 걸려 모두 살처분했다.

시는 해당 농장에 대해 사육 중인 한우의 이동을 제한했고 건초 등을 소각 또는 매몰처리했으며 외부인과 차량출입을 통제한 채 축사 내외부를 소독했다.

2종 법정전염병인 소결핵은 소끼리 타액이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고기를 통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동 전염병이다.

시 관계자는 “소 결핵이 확인돼 감염된 한우를 모두 살처분했고 해당 농장에 대해 가축 이동제한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