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문산·매곡 취·정수장에 남조류 등 발생

낙동강 문산·매곡 취·정수장에 남조류 등 발생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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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경보제 기준치 밑돌아…수질 모니터링 강화

대구시가 시민 70%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달성군 문산과 매곡 취·정수장에서 남조류 등 각종 조류 물질이 발생하자 대응에 온 힘을 쏟고 있다.

12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낙동강이 상수원인 문산과 매곡 취·정수장의 취수구 주변 수심 6m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클로로필-a 농도(조류 농도)는 12.6mg/㎥와 14.3mg/㎥으로 나타났다.

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을 분비하거나 수돗물에 냄새가 나게 하는 남조류는 4천450cell/mL와 1만7천780cell/mL에 이르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문산과 매곡 취·정수장에서 발생한 조류는 조류경보제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인 ‘출현알림’ 기준치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출현알림 단계는 수질측정 결과 2회 연속 클로로필-a 농도가 15mg/㎥ 이상, 남조류 수가 500cell/mL 이상일 때 내린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물질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문산과 매곡 취·정수장에 설치한 전오존처리시설을 가동해 취수 단계부터 조류 물질을 80~90% 가량 없애고 있다.

또 남은 조류물질은 후오존처리시설, 입상활성탄흡착지 등으로 완전히 걸러낸다.

더구나 앞으로 높은 기온 등으로 조류물질 발생 빈도가 잦아질 것으로 보여 모니터링 횟수를 늘이고 조류물질 정보도 홈페이지(www.dgwater.go.kr)에 공개한다.

권태형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직 문산과 매곡 취·정수장에서 냄새 물질인 지오스민과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오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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