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강제로 지하철 문 열고 하차…운행 지연

승객이 강제로 지하철 문 열고 하차…운행 지연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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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에서는 출입문 고장…퇴근길 혼잡 빚어져

29일 오후 승객이 지하철 문을 강제로 열고 내리는 바람에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6시25분께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광운대행 열차의 출입문이 닫히는 순간 한 승객이 비상레버를 조작해 출입문을 열고 사라져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미처 내리지 못한 승객이 출입문을 억지로 연 것 같다”며 “수동으로 열린 문은 자동으로 닫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많은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열차에는 승객 1천500여명이 타고 있었다. 뒤따라오던 다른 열차의 운행도 모두 지연됐다.

같은 날 오후 5시57분에는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가 15분가량 정차했다.

코레일은 노량진역에 도착한 1호선 광운대 방향 열차의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자 승객 약 300명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안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시적인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안전을 위해 환승 조치했다”며 “이 과정에서 다른 열차들도 운행이 다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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