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부인 놓고 왜 진중권-변희재 SNS 난타전?

박원순 부인 놓고 왜 진중권-변희재 SNS 난타전?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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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씨. 채널A 영상캡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부인 강난희씨. 채널A 영상캡쳐


박원순 부인 놓고 왜 진중권-변희재 SNS 난타전?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의 출국설을 놓고 대표적인 인터넷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상반된 주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꾸 네거티브로 나가는데 그 수준이 민망하다. 상대 후보 놔두고 포스터랑 경쟁하실 건가? 남의 아내 얘기는 왜 꺼내나? 게다가 상대 후보의 피부에는 왜 그렇게 관심이 많으신지. 주식은 많으시겠지만 참 없어 보인다”면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 진영을 공격했다.

진중권 교수는 “게다가 박원순 후보 지난 번 선거를 통해 이미 검증됐다. 그러니 참신하게 네거티브할 것도 없다. 네거티브를 하려 해도 아내를 걸려니 내 아내가 걸리고 아들을 걸려니 내 아들이 걸리고 색깔론을 펴려니 내 아버지가 걸리고”라고 꼬집었다.

반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박원순, 정몽준보다 더 뛰어난 능력 갖춘 사람들 중에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 때문에 공직 진출 꺼리는 사람들 많다”면서 “박원순처럼 부인, 아들, 딸 다 숨겨놓고 마음대로 산다면, 누가 공직 못 나갑니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은 관사에서 함께 살고, 관용차도 제공받는 등, 서울시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다. 당연히 부인에 대한 검증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들 그렇게 검증받는데 유독 박원순만 빼달라고 소리치고 있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4일 정몽준 후보 측 전지명 대변인은 “정몽준 후보는 부인 김영명 여사와 함께 어르신들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거리 유세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 여사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출국설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었다.

다음날 박원순 캠프 측 진성준 대변인은 “박원순 시장 부인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잘못된 일이 아닌 한 정몽준 후보 측이 전혀 관여할 바가 아니다. 박원순 시장 부인은 뒤에서 조용히 돕고 있으니 정몽준 후보 부인과 아들 단속이나 잘하라”고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박원순 부인 무슨 문제가 있다고 변희재가 나서지?”, “박원순 부인 안 나오는 게 그렇게 큰 죄인가. 변희재 황당하네”, “박원순 부인 문제 변희재 말도 일리 있다”, “박원순 부인 문제 변희재 진중권 난타전을 벌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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