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촛불집회, 청와대 향하다 집회 참가자 일부 연행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려다 종로구 보신각 앞 도로에서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중이다.
경찰은 네 차례에 걸쳐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집회 참가자들이 응하지 않자 집회 참가자 일부를 연행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약 8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경로로 행진했다.
경찰 측은 이중 대다수가 서울광장으로 향했으나 1500여 명이 뒤에 남아 도로를 점거한 채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벌이려고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2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향하려다 종로구 보신각 앞 도로에서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중이다.
경찰은 네 차례에 걸쳐 해산 명령을 내렸지만 집회 참가자들이 응하지 않자 집회 참가자 일부를 연행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약 8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경로로 행진했다.
경찰 측은 이중 대다수가 서울광장으로 향했으나 1500여 명이 뒤에 남아 도로를 점거한 채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벌이려고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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