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증세가 있는 40대 재중동포가 누나와 다른 누나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1일 누나와 매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20일 오후 9시 40분께 순천시 모 오피스텔 1층 누나(49)의 집에 들어가 누나와 4살 여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에 앞서 같은 오피스텔 3층에 있던 매형(56)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재중동포로 이씨의 작은누나와 큰누나 남편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누나의 딸 또는 손녀인 것으로 보이는 4살 아이는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다.
이씨는 수년간 국내에서 살다가 중국으로 건너간 뒤 지난 2월 한국 국적을 가진 누나의 초청으로 다시 입국했으며 정신 질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누나, 매형, 아이가 정신병자로 취급했다. 통장에 있는 돈도 빼앗으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후 자수한 이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전남 순천경찰서는 21일 누나와 매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20일 오후 9시 40분께 순천시 모 오피스텔 1층 누나(49)의 집에 들어가 누나와 4살 여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에 앞서 같은 오피스텔 3층에 있던 매형(56)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재중동포로 이씨의 작은누나와 큰누나 남편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누나의 딸 또는 손녀인 것으로 보이는 4살 아이는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다.
이씨는 수년간 국내에서 살다가 중국으로 건너간 뒤 지난 2월 한국 국적을 가진 누나의 초청으로 다시 입국했으며 정신 질환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누나, 매형, 아이가 정신병자로 취급했다. 통장에 있는 돈도 빼앗으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후 자수한 이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