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육아휴직급여 대안 ‘부모 보험’ 논의

노사정위, 육아휴직급여 대안 ‘부모 보험’ 논의

입력 2014-04-17 00:00
수정 2014-04-17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산휴가 급여나 육아휴직 급여 등 모성보호 급여수요가 증가할 때를 대비해 모성보호 비용을 사회가 분담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급여의 사회적 분담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대환 위원장은 “모성보호급여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되면 고용보험기금은 재정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분담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혜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고용보험 기금의 실업급여 계정이 모성보호급여의 지출 증가 등으로 적립금이 크게 줄어 법정적립배율인 1.5∼2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일·가정 양립 지원과 고용보험 재정건전성 제고 방안으로 ▲ 현 체계를 유지하면서 일반회계 지원금액 확대 ▲ 산전후 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를 건강보험으로 이관 ▲ 고용보험기금에서 모성보호 계정 신설 ▲ 스웨덴식 부모보험 도입 등 4가지 안을 제시했다.

부모보험은 모성보호급여 목적으로 설치하는 독립적 사회보험 개념이다.

김 교수는 “2008년 7월 장기요양보험이 새로 시행되면서 4대보험에서 5대보험으로 사회보험을 확대한 경험이 있다”며 “부모보험이 신설된다면 6대보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황현숙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센터장은 “출산, 육아 비용의 사회화, 공공성을 강화하고 수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성 한국경총 상무는 “출산휴가급여의 사회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유급휴가 부담을 없애고 건강보험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능후 경기대 교수는 “고용보험의 모성보호급여 수혜자가 제한적이고 사각지대가 크기 때문에 부모보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모성보호급여 수혜자가 고용보험 가입 임금근로자에 한정된 현실을 고려할 때 부모보험 도입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