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는 어쩔 수 없는 선택”

박원순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입력 2014-04-10 00:00
수정 2014-04-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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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먼저 약속 뒤집어…먼저 파기한 쪽이 더 잘못”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無)공천 방침을 철회한 데 대해 “결과적으로는 유감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이슈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기초선거 공천 폐지는 국민의 바람이었는데 새누리당에서 폐지를 안 하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은 손이 묶인 채 게임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약속의 정치’를 강조한 안철수 대표가 이번 결정으로 리더십에 타격을 입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기초 공천 폐지는 대선 당시 여야 모두 약속했던 것인데 정부·여당에서 손 뒤집듯이 뒤집은 것”이라며 “처음에 약속을 파기한 쪽이 더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에 대해 “(선거 상대로)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정에 대한 여당 후보들의 공격을 겨냥, “소모적인 네거티브를 계속하는 것은 기본 양식 문제가 아니냐”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특히 “박 시장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만 한다”는 정 의원의 언급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력한 정치인이 서울시장을 그렇게 하고 싶은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맞받았다.

또 “박 시장이 코드 인사로 분열의 리더십을 펼친다”는 김 전 총리의 발언과 관련, “사회 갈등을 제대로 조정하는 게 시장의 역할이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서울시장 되셔서 더 잘하시려면 전임자가 뭘 잘하고 잘못했는지를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박 시장이 뉴타운 사업 방치하는 것은 죄악”이라는 이 최고위원의 평가에 대해 “2년 6개월 동안 뉴타운 재개발 갈등 조정하느라 힘써왔는데 이렇게 평가하니 제가 좀…”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그간 시정에 대해 “서울 내에 큰 갈등이 없어지고 조용해졌다”고 평가하며 “서울을 뉴욕, 런던과 같은 최고의 도시들이 배우러 오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재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

박 시장은 5월 초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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