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에 애도의 물결…경찰 수사중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에 애도의 물결…경찰 수사중

입력 2014-03-08 00:00
수정 2014-03-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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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8일 오전 4시 30분 쯤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 사망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당은 이날 홈페이지에 박은지 부대표의 소식을 알리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망한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부대표 자리에 올랐다.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슬하에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두고 있다.

노동당 관계자는 “박은지 부대표가 개인사 때문에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이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이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명복을 빌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한 마음이다.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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