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저가항공 피해 6배 급증… 에어亞제스트 최다

외국계 저가항공 피해 6배 급증… 에어亞제스트 최다

입력 2014-02-27 00:00
수정 2014-02-27 01: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 209건… 국내 항공의 2배

가격이 싸서 저가 항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외국계 저가 항공의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저가 항공 관련 피해는 2013년 296건 접수돼 2012년(119건)보다 약 2.5배로 증가했다. 이 중 외국계 저가 항공 관련 피해는 지난해 209건이 접수돼 2012년(33건)보다 무려 6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만 봐도 국내 저가 항공(87건)보다 피해 사례가 2배 이상 많은 셈이다.

지난해 항공 이용자 10만명당 피해 구제 접수 건수는 외국계 저가 항공사 중 에어아시아제스트(구 제스트)가 34.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치항공(9.73건), 에어아시아엑스(5.39건), 세부퍼시픽(2.78건) 순이었다.

외국계 저가 항공의 피해 유형은 ‘운송 불이행 및 지연’이 132건(63.1%)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 구입 취소 시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환급을 거절한 경우가 62건(29.7%)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피해에 대해 계약 해제나 환급, 배상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경우는 30건(14.4%)에 불과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2-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