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산 앞바다 유출 기름 대부분 사라져”

해경 “부산 앞바다 유출 기름 대부분 사라져”

입력 2014-02-18 00:00
수정 2014-02-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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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남외항 묘박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관련, 3일간 방제작업을 해 유층이 두터운 검은색 기름은 완전히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생도 동쪽 4마일 해상에서 송정 앞 2마일 해상에 부분적으로 나타났던 엷은 백색 유막도 강한 바람과 밤새 내린 비로 사라졌다.

해경은 이날 오전 4시 남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어 대형함정 3척을 사고해역 주변에 보내 예찰을 하고 있다.

또 바다 날씨가 좋아지면 헬기를 띄워 바다를 살펴보고 오염군이 발견되면 함정을 출동시켜 방제작업을 할 예정이다.

해경은 한편 유류공급선 선장과 화물선 선장, 기관장 등을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작업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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