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센터 이용 학교 감사” 민주, 서울교육청 압박 확인

“친환경센터 이용 학교 감사” 민주, 서울교육청 압박 확인

입력 2014-02-18 00:00
수정 2014-02-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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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지 말도록 압박을 가했다고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17일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의 간부들이 교장과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과 접촉해 “그동안 수의계약을 맺어 온 서울 친환경유통센터와 거래하지 말고 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라”고 종용한 논란과 관련해 “다수의 증언으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2월 13일자 11면>

서울시의회 민주당 김문수·서윤기·윤명화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는 학교가 지난해 867개교에서 2월 현재 39개교로 급감했다고 밝히고 배후는 보수 성향의 문용린 교육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교육지원청별 교장단 회의나 영양교사 회의 참석자들과 접촉한 결과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센터를 이용할 경우 감사를 벌이겠다”, “센터 이용을 하지 말고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eaT)를 통해 입찰하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증언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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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4-0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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