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김황식 훌륭…신당엔 일희일비 안해”

박원순 “정몽준·김황식 훌륭…신당엔 일희일비 안해”

입력 2014-02-10 00:00
수정 2014-02-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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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에 대해 “총리라든지 국회의원을 몇 번이나 하셔서 다 내공이 있으시고 훌륭하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선거란 게 유권자 입장에서 좋은 반찬이 상에 올라와야 하는데 그런 분들이 많이 오셔야 풍성한 식탁이 되고 논쟁과 토론을 거쳐 좋은 시정이 펼쳐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창당 예정인 ‘새정치신당’에 대해 “처음부터 정치적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여러 정치 일정과 상황의 변화가 있을 텐데 결국 시민의 뜻에 따라 모든 게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새정치신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지면 결단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아직 미래 얘기이고 제가 걱정하고 어떻게 될지 예측한다고 제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박 시장은 재선 도전 이유에 대해 “재임 중 새 계획만 40여 개를 발표했으며 많은 것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는데 제가 보선으로 들어와 임기가 2년 8개월이고 그 정도는 좀 부족하지 않느냐. 시민들도 그 부분은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심판론’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 보아도 ‘박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일은 잘한다’고 한다”며 “선거는 정당 간 싸움이니 비판도 있을 테지만 저는 잘했다고 주장하고 여당은 더 좋은 제안들을 하고 그렇게 발전하는 것이니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사회자가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자 “서울시가 얼마나 큰 도시고 시정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도 참 힘겨운 일”이라며 불출마 입장 고수를 시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정책협의체 위원 위촉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민·관·학 정책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 2.0’의 핵심 사업인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의 장이다. 협의체는 서대문구를 포함한 마포·종로·성북·중랑·노원 등 사업 영향이 큰 6개 자치구의 시·구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 총 67명으로 구성됐다.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내부순환로 성산IC부터 북부간선도로 신내IC까지 약 20.5km 구간 지하에 왕복 6차로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37년까지 노후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도로를 확충해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 의원은 앞으로 ‘주민 협의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전문가 그룹의 기술적 검토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발족식에서 “민·관·학 정책협의체는 갈등을 줄이고 문제 해결의 지혜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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