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순 1~2도 더 떨어질 듯
다음 달 하순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예상된다. 이번 주 중반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27일부터는 다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23일 발표한 ‘2014년 1~3월 날씨 전망’에서 다음 달 시베리아지역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많고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초순과 중순에는 평균 기온이 각각 평년 수준인 영하 5도~영상 4도, 영하 5도~영상 3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하순에는 평년 수준(영하 6도~영상 3도)보다 1~2도 낮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이달에 이어 내년 1월에도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2월에도 평년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올겨울 자체가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성탄절인 25일까지 대체로 낮 최고기온이 영상 5~10도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지속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6일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린 뒤 27일부터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까지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1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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