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새벽까지 눈…출근길 한파

서울·경기 등 새벽까지 눈…출근길 한파

입력 2013-12-19 00:00
수정 2013-12-1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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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침 강추위…서울 아침 -5도

18일 오후 9시께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11시40분에 경기도 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19일 오전 0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1.9㎝, 의정부 6㎝, 동두천 5.5㎝, 파주 3.5㎝, 철원 2.5㎝로 집계됐다.

19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 남부에서 1㎝ 내외, 강원 영서 지방과 경기 북부에서 1∼5㎝가 되겠다.

새벽까지 서울·경기도의 예상 적설량은 적지만 전날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쌓여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눈이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출근길 한파가 예상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수원 -5도, 춘천 -6도, 대전 -3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19일 밤에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낮 동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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