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 123층서 지상대피, 도보로 1시간 58분

잠실 롯데월드 123층서 지상대피, 도보로 1시간 58분

입력 2013-12-10 00:00
수정 2013-12-10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의회, 롯데건설에 피난시간 단축 방안 요구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의 123층에서 지상까지 대피하려면 특별피난계단 이용 때 1시간 58분, 승강기와 계단 이용 때 1시간 3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
잠실 제2롯데월드 조감도
잠실 제2롯데월드 조감도


10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5일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피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묻자 롯데건설 측이 이같이 답했다.

시 도시안전위원회는 롯데건설 측에 “실제 긴급 재난이 발생하면 사람들이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피난시간 단축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아울러 지난달 16일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를 계기로 항공 안전 문제와 관련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롯데월드타워가 별도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성남 소재 서울공항과 롯데월드타워 간 거리는 5∼6㎞ 정도로 전투기 속도로는 1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이·착륙 때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위원회는 또 석촌호수의 수위 저하, 초고층 건물의 무선통신 장애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이런 현상이 롯데월드타워 건설 때문에 생긴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가 보유한 소방사다리차의 최고높이는 55m로 옥상에 헬기 이·착륙 장소가 없는 롯데월드타워는 소방 대응이 더 어렵다며 장비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성남공항 활주로의 각도 변경으로 충돌 가능성은 없지만, 자체 상황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항로를 이탈하면 경고할 것”이라며 “호수 수위 저하는 원인 분석 후 용수공급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여권통문의 날 및 양성평등주간 기념 ‘2026 서울여성대회’ 참석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인애 부위원장, 김명희 의원, 이병도 의원과 함께 지난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 서울여성대회’에 참석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의 권리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6 서울여성대회‘는 양성평등주간(9.1~9.7)과 ‘여권통문의 날’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쓴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여성단체 간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9월 1일 발표된 국내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참정권·직업권·교육권에서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대한여한의사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55개 여성단체 관계자와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평등상 시상식을 비롯해 양성평등 정책 퀴즈,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일터, 우리 일상에서 여성과
thumbnail -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여권통문의 날 및 양성평등주간 기념 ‘2026 서울여성대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