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前경기청장 명예퇴직원 제출

이철규 前경기청장 명예퇴직원 제출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경찰 치안정감 인사에서 제외된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6일 경찰청에 명예퇴직 의사를 밝혔다.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경찰청 관계자는 “이철규 전 경기청장이 용퇴를 결심하고 명예퇴직원을 제출했다”며 “이 전 경기청장이 무죄 확정판결로 명예를 회복했고, 통상 치안정감 임용 후 1년 안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려고 용퇴하는 인사 관행에 따른 것이지 어떤 비리와 관련된 인사상 처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경기청장은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10월 말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최근 치안정감 인사에서 배제되자 인사 이유를 납득할 때까지 명예퇴직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경찰청은 치안정감 임용과 관련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주 초쯤 이 전 경기청장의 명예퇴임식을 경찰청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